언젠가 들은 친구의 친구 이야기.
지인하고 잡담을 나누던 중에 들은 무용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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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친구가 다른 친구들하고 피자를 먹으려고 했다는데, 모두들 평소에 미스터 피자를 좋아했지만, 샐러드는 피자헛 쪽이 훨씬 낫다고 생각하더라.  그래서 이 사람들이 얻은 해답은...

"피자헛 매점에 가서 샐러드를 실컷 먹으면서, 미스터피자에 주문하기."

처음에 미스터피자에 주문을 했을때, 배달 주소를 듣고 "예?"  라고 반문했다고 하더라.  어쨌든 주문은 주문인지라 배달이 도착하기는 왔는데, 모두가 눈이 동그래져서 배달원을 쳐다보더라는(...)

그래서 그 친구는 피자헛 매점 매니저와 대판 싸웠다는데...

"손님, 이게 무슨 짓입니까."
"왜요?"
"아니, 이러시면 안돼죠..."
"뭐가 안돼요?  우리 여기에서 샐러드 먹으러 왔는데."
"..."

그래서 말문이 막힌 매니저를 뒤로 하고, 일행들은 미스터피자의 피자와 피자헛의 샐러드를 고루 즐겼더라... 라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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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친구' 이야기라서 신빙성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잊기는 아까워서 올립니다.
by Wishsong | 2008/05/21 14:42 | 나와 주변의 일. | 트랙백 | 덧글(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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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아브공군 at 2008/05/21 15:35
정말로 용자군요.
Commented by Wishsong at 2008/05/21 17:17
소비자의 권리인지, '니마매너좀'인지는 모르겠지만, 용자인 건 확실합니다.
Commented by Realkai at 2008/05/21 18:08
용자 맞는듯
Commented by Wishsong at 2008/05/22 16:48
저는 차마 용자는 될 수 없을 것 같아요.
Commented by Asdee at 2008/05/21 23:21
제가 들은 이야기 중에선 피자헛에서 '도미노 피자'를 시켰단 전설이... -_-);
Commented by Wishsong at 2008/05/22 16:49
전설도 가지가지지;

그 직원은 어쩌면 "적지에 깃발을 꽂았다!" 라는 쾌감이 있었을 지도?
Commented by Asdee at 2008/05/21 23:22
근데.. 시킨 사람도 용자지만, 당당히 피자 헛에 배달을 온 미스터피자 직원도 짱이심...;;
Commented by 유즈 at 2008/05/31 00:12
근데 피자 시켜야 샐러드바 되지 않나요? `ㅜ` 스파게티나..
메인을 시켜야 샐러드바 되는걸로 아는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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