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 신디케이트(Maple Syndicate)

이들은 캐나다를 기반으로 한 폭력 조직으로, 여러 조각으로 갈라진 캐나다에서 만들어진 밀수품들을 유럽, 아시아, 미국 등지로 수출할 경로를 개발하고 있다.


화성 삼합회(Martian Triads)

화성을 기반으로 한 이 범죄 신디케이트는 최근 소행성대와 L5까지 세력을 확장했다.  삼합회는 특히 바이오로이드 인신매매와 제조를 전문으로 한다.  이들은 유흥용 모델들을 우주선 선원들에게 판매하며(특히, 개인 화물업자와 소행성 시굴업자들에게), 유로파 방위군과 붉은 던컨인들에게 전투용 모델을 판매한다.  내행성계 너머 먼 곳 대부분에는 삼합회의 (숨겨진) 지국들이 있지만, 그중에서도 대부분의 장소들은 소행성대 일대에 흩어져 있으며, 이러한 기지들은 주로 소형 "주유소" 기지에 있다.  화성 삼합회는 또한 주유소 기지들에 대한 보호세를 징수하면서, 절박한 기지 주인과 개인 화물업자들에게 고리로 돈을 빌려준다.  이들 대부분은 삼합회의 활동을 도와주는 것으로(밀수 등의) 빚을 갚게 된다.  화성 삼합회는 또한 사두회(Snakeheads)의 인간 밀수 갱단들과도 관계를 맺고 있다(아래 참조)


사두회(Snakeheads)

사두회는 인간 밀수를 하는 이들을 일컫는 보편적인 용어이다.  이들은 피난민들과 경제적인 추방자들, 불법 이민자들이 한 나라나 세력을 떠나 다른 곳으로 불법 입국을 하도록 도와준다.  세관 직원들은 마약견, 생체 강화된 지성체 개, 감시형 초소형로봇 등의 도움을 받아 의심쩍은 화물을 쉽게 검사할 수 있다.  그러나 적절한 위치에 있는 세관 직원을 매수한다면, 아무리 최고의 정보체가 조종하는 감지장치도 피할 수 있다.  또 다른 밀수업자들은 공항이나 국경을 넘는 것을 삼가고 대신 화물용 소형 잠수함(혹은 꼭두각시 이식물로 조종받는 바다동물)을 이용하여 이민자들로 가득찬 컨테이너를 바다 속에서 끌고 간다.  인공동면이나 동면용 약물을 쓰면 사람들을 화물 상자 같은 곳에 넣어서 가져가기 더욱 편해진다.  그러나, 사두회의 갱들이 쓰는 약물이나 인공동면 장치들은 보통 암시장에서 얻은 싸구려 제품이기 때문에 때때로 운송되는 사람들은 영영 깨어나지 못하거나, 너무 일찍 깨어나면서 비극적인 운명을 맞이하게 된다.

행성간 인간 밀수는 비싼 가격 때문에 드물지만, 이러한 일이 생길 경우 목적지는 보통 화성이나 이념에 맞는 L5 거주지이다.  가장 전형적인 경로는 지구를 떠나 저궤도구역의 여러 궤도 공장들을 거치고, L5를 지나, 다용도 우주선(USV)에 화물을 실어 화성으로 보내는 것이다.  이러한 경로에서 발생하는 위험 중 하나로는, 우주방사선이나 태양 플레어로 인한 피해가 있다.  이들의 우주선에 실린 화물에 대해서는 승무원만큼 보호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사두회는 선불로 치룬 요금으로부터 수입을 얻지만, 상당수의 돈은 목적지에 있는 범죄 집단들과의 협정에서 나온다.  증강현실은 아무리 미숙한 사람들도 여러 업무들을 능숙한 로봇처럼 처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수많은 4번째 물결 국가 안에서는 21세기형 장비를 갖춘 노동 착취 공장들이 활발하게 가동되고 있다.


트로이 마피아(Trojan Mafia)

붉은 던컨인들은 실제로 암시장 및 정보 매매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의 주요 활동은 정보 수집 및 판매, 3중 수소 생산(이들은 "방사능 물질이 많은" D-T 핵융합 원자로를 가동하고 있다), 해적질이다.


TSA 망명자들 (TSA Exiles)

TSA 생물무기 위원회의 전쟁 범죄자들이 소행성대나 L5, 혹은 아바타 사, 엑소제네시스사, 트로이 마피아들에게 도망쳤다는 소문은 끊임없이 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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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쫓기는 자들(The Hunted)들입니다. 

Encyclopedia of Transhuman Space 부분도 어느덧 마지막 부분에 다달았네요.

주말에는 끝내고 말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