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뭘 사고 있는 거지?
어차피 쓰지도 않는 RPG 책들. 지금까지 산 RPG 책 중에서 절반 이상은 그냥 구경만 했다. 

사면 뭘해.  할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기껏해야 D&D? 

팔지도 못하는 PDF만 잔뜩 구입하고 자랑스러워 하는 한심스러운 모습이란!

갑자기 기분이 극도로 나빠졌다.
by Wishsong | 2008/07/22 10:36 | 내가 즐기는 것들 | 트랙백 | 덧글(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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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8/07/22 10:43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Wishsong at 2008/07/22 11:01
문제는, 그게 불법이라는 거죠; PDF는 복사가 가능하니까... 인쇄해서 파는 방법도 있습니다만, 역시 제가 다시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는 저작권 침해를 벗어나기는 어려울 거에요.
Commented by 時雨 at 2008/07/22 11:03
무엇인가를 수집한다는 것이 전부 그런 식이 많지요... 그리고 보면 저도 대충 보고 만 룰북도 꽤 많군요...
Commented by Wishsong at 2008/07/22 14:34
룰북의 제일 첫번째 목적은 플레이를 하는 것인데, 저는 지금까지 그걸 잊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Xenosia at 2008/07/22 13:33
지금 이순간 책장에 꽃아둔 전문서적중에 반절이 저를 질타하고 있습 [..]
Commented by Wishsong at 2008/07/22 14:35
전문서적은 언젠가 일을 위해서 쓸 지도 모르잖아요(...)
Commented by Realkai at 2008/07/22 14:44
원래 수집이란건 실제 사용여부를 생각하고 모으면 안되는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PDF수집이 확실히 좀 남는게 없다라는 단점이 존재하죠.
Commented by Wishsong at 2008/07/23 09:14
지금까지 PDF를 산 건 무엇보다도 진짜 플레이를 할 때, 플레이어(or 마스터)에게 참조 자료를 주기 위해서였어요. 나름대로는 적절한 선택이었지만, 수집욕구를 만족시키지는 못하죠;
Commented by 철갑소나무 at 2008/07/22 20:04
다른 사람에게 자랑하려고 모으는게 아니니까요.
-ㅁ-
Commented by Wishsong at 2008/07/23 09:14
맞아요. 자기 자신이 가장 만족해야겠죠.
Commented by lhovamp at 2008/07/22 20:56
그렇다면, 최소한의 원칙은 세워 보는게 좋겠네. 모든 물건의 구입에는 원칙이 필요한 거니까.

쓰려고 사는 건지, 수집하려고 사모으는 것인지 스스로에게 분명히 하고, 만일 후자가 아니라면 어떻게 해야 좋을지, 스스로 이미 알고 있겠지?
Commented by Wishsong at 2008/07/23 09:15
원래는 쓰려고 산 것들이 많지만, 그 쓰려고 사는 것들이 너무 많은게 문제(...) 욕심이 너무 컸던 것 같아. 이제부터는 현실적인 시간을 고려해야겠지.
Commented by 로키 at 2008/07/22 21:41
RPG 책 산지도 정말 오래됐다. 승한군이 준 상품권 중 일부로 SF 소설 사놓고 (Perdido Street Station, The Scar) 시험 끝나면 보려고 디스크에 쟁여놓고 있는! >_<
Commented by Wishsong at 2008/07/23 09:16
잘 쓰고 있는 것 같아서 기분 좋네 :)
시험 잘 보고, 재미있으면 독후감 좀 써 줘!
Commented by Asdee at 2008/07/22 23:33
그래도 대강 훑어보기라도 하면, 나름 의미있지 않을까요?
보면서 즐겁고, 뭔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접할 수 있었다면야... :D

어쨌든 형의 열정은 참 부럽던데요..^^ 덕분에 에테르스코프 RPG나 홀로우파우스트, THS 같은 것도 해봤고.
Commented by Wishsong at 2008/07/23 09:18
어쩌다가 제대로 파는 취미가 RPG가 되어버려서, 이렇게 사게 되었어.
보는게 즐겁기는 하지만, RPG는 다 같이 즐기는 취미니까.
그래도 너 덕분에 이것 저것 할 수 있어서 고마워 :)
Commented by 붉은미친천사 at 2008/07/22 23:38
언젠가는 다 보게 되어 있습니다. 저도 최근에 처박아 두었던 파라노이아를 꺼내 본 걸요.^^
Commented by Wishsong at 2008/07/23 09:19
파라노이아 플레이는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레드엔젤님을 보면 참 즐겁게 플레이를 하시는 것 같아서 정말 부러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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