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끝났다.
비가 부슬부슬 내린 후 날씨가 싸늘해졌다. 바로 일주일 전만 해도 더위를 느낄 수 있었는데.

어제 처음으로 베란다 창문을 닫았다. 이제는 시원함보다 온기가 더 필요하게 되었다.

이번 가을에는 무슨 일을 하게 되고, 무슨 일이 나를 기다리고 있을까. 기분좋게 시작한 봄. 구렁텅이에 빠진 여름. 온갖 악재에 시달렸던 여름이었지만 그래도 이번 주를 기해 완전히 끝난 것 같다. 인생이 복불복이라면 가을에는 다시 무언가 좋은 일이 일어나게 되는 것일까.

내일은 고장난 컴퓨터를 반환하고, 지인 결혼식에 참석한 후 로키누나 환영모임에 간다. 일요일에는 친구의 결혼식이 있다. 오랫만에 바쁘고 활기찬 주말이 될 것 같다.







by Wishsong | 2008/09/26 15:08 | 나와 주변의 일.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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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lhovamp at 2008/09/27 10:19
저기, "로키누나 환영모임" 이라니! 나도 귀국했다고! (버럭버럭)
Commented by Wishsong at 2008/09/28 00:32
어쨌든 너 온 것도 환영한다;
Commented by 로키 at 2008/09/29 13:24
승한군 그렇게 마지못한 투로(..)
Commented by Wishsong at 2008/09/29 15:31
미적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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