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nshuman Space 소개(100) - 태양계 : 지구



지구

지름 : 12,103km
질량 : 지구만함.
밀도 : 5.2g/cm3
중력 : 1G
탈출 속도 : 11.186km/s
위성 속도 : 7.88km/s
공전 주기 : 365일
태양시간 : 1일
대기압 : 표준 (1 대기압)
대기성분 : 질소(78%), 산소(21%), 아르곤(1%)
지표면 수분 : 71%
온도 : 7℃~37℃(평균)
위성 : 루나 (지구에서 0.0026AU 떨어짐)
인구 : 110억
CR : 0~6 (평균 3)
우주항 : 대형 우주항으로는 키토(에콰도르), 싼야(중국 하이난 섬), 케이프 커네버럴(미국), 쿠루(프랑스령 가이아나), 스리하리코타 섬(인도)이 있다. 소형 우주항으로는 바이코누르(카자흐스탄), 케이프 타운(남아공), 페칸바루(인도네시아), 플레세츠크(러시아), 사르코다(파키스탄), 다네가시마(일본), 우머라(오스트레일리아), 야브네(이스라엘), 기타 등등이 있다.


푸른 하늘과 초록빛 벌판, 광대한 도시의 행성인 지구는 태양계에서 유일하게 일반인들이 아무런 보호장비 없이 숨쉬고 거닐 수 있는 세계이다. 지구의 110억 인구는 태양계 인구의 절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지구는 또한 기술변화, 패션, 혁신의 선두이며 문명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2100년 세계인들의 평균 생활수준은 2001년의 6배나 된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이 이와 같이 향상된 삶을 사는 반면, 빈부격차의 모순은 비교할 수 없이 커져버렸다. 나이가 들었으나 여전히 원기왕성한 사람들이 이전보다 더욱 안정적인 사회를 만들어나가는 반면, 또 다른 곳에서는 극단주의가 고개를 들기 시작하고 있으며, 새롭고 전염성이 강한 밈들이 옛 사상들을 대체하고 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


환경과 기후

지구의 생태계는 여전히 거주할 수 있는 장소이나,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다행스럽게도 20세기 시절 최악으로 폭주하던 환경 오염은 이제 회복되어 간다. 그러나 지구 온난화는 여전한 위험으로 남아있다. 화석연료 등에서 비롯되는 온실효과는 감소하였으나 인간의 에너지 사용량은 2001년의 13배로 증가하였다. 바다 수위는 조금씩 상승하고 있고, 어떤 지역은 더욱 따뜻해진 반면 다른 지역은 더욱 긴 겨울을 맞이하게 되었다. 오존층은 더 이상 감소하지 않으나, 아직 20세기 시절 수준에 이르지는 못했다. 야외에서 직사광선을 맞으면서 머무르는 것은 위험하다. 특히 높은 북위 지방이나 남위 지방에서는 더욱 위험하다.

한편 2100년은 “맹렬한 날씨”의 시대이기도 하다. 맹렬한 허리케인, 태풍, 회오리바람 등은 과거보다 두 배 이상 빈번히 발생하고, 두 배 이상 강력해졌다. 강력한 위성 레이저를 이용한 날씨 조정으로(따뜻한 공기를 가열시켜서) 가끔은 이런 현상들의 진로를 바꿀 수도 있으나 세계 정부가 없기 때문에 이러한 행위는 항상 논쟁을 불러일으킨다. 어떠한 나라도 태풍의 진로를 자신의 나라 쪽으로 바꾸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세계 최고의 AI 중 상당수는 기후를 예측하고 조정하는 데에 여념이 없다.

이러한 기후 변화로 인한 생태계 피해와 공업화의 확장으로 인하여 수많은 생물들이 멸종했다. 2100년 오늘날에도 수많은 동식물 종들이 인간들의 조작으로 인해 더욱 강해진 변종들에게 밀려나고 있다. 2050년대부터 사람들은 복제기술 및 유전공학을 통해 DNA 샘플을 보관해 두었던 몇몇 멸종생물들을 되돌려 놓기 시작했다. 사람들은 이제 멸종 위기에 처한 동식물 샘플들을 인공동면 상태로 보관하고 있으나 이미 지난 날에 입은 피해는 계산이 불가능할 정도로 크다.


국가

근대적 민족 국가는 여전히 기본적인 정치 단위로서 남아 있으나, 특수 지위 혹은 자치를 누리는 도시 규모의 소형국가들이 점차 대두되고 있다. 몇몇 국가는 더욱 작은 몇 개의 지방으로 분리가 되었으며, 국명을 바꾼 국가도 있으나 정치적 지형도는 20세기의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대부분의 국가들은 대의민주주의 정부이지만, 몇몇 국가는 형식상에 그칠 뿐이다. 세계 정부는 존재하지 않는다. 세계 정치는 강대국과 지역 연합에 의해 결정된다. 가장 영향력이 강한 이들은 유럽연합(EU), 중국, 미국, 환태평양 연합(PRA), 태평양권 사회주의 동맹(TSA)이다.


도시와 전원 생활

잘 발달한 전세계적 웹과 원격현전 기술은 사람들이 사무실이나 학교, 공장에 가야 할 필요성을 없앴다. 그러나, 인구의 증가는 사람들을 같이 살 수 밖에 없도록 만들었다. 이러한 현상들은 혼합된 결과로 나타났다. “공동체”라는 말이 “이웃”이라는 단어와 일치하게 되지 않으면서 몇몇 도시의 중심지는 방치되어 갔다. 반면에 또 다른 장소에서는 꾸준한 노력을 통해 오히려 역전되는 결과를 낳았다. 지난 40년 동안 저렴한 사이버쉘 노동력은 건축비를 크게 줄였고, 대규모의 도시 재개발 계획을 실현 가능하게 만들었다. 가장 극단적인 예로는 도시 전체를 아르콜로지(acology, 완전 환경 계획 도시), 즉 빌딩 하나에 수만 명의 사람들이 거주하는 형태로 바꾼 것이다. 이러한 아르콜로지는 공원 및 농장, 과거 도시의 잔재로 둘러싸여 있다.




아르콜로지의 예



거대 농장은 세계 농업생산의 상당부분을 차지한다. 거대 농장은 사람이나 대형 기계 대신 유전 가공 곤충과 초소형로봇을 이용하여 유전자 변형 곡물을 생산한다. 몇몇 지역에서는 정부의 보조 및 기업가들의 노력으로 인해 작은 농장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다. 이런 곳 중 일부는 희귀한 약품 물질을 얻기 위하여 유전 가공된 “약품” 동물과 식물을 기르는 데에 전문화되었다. 반면 또 다른 곳에서는 천연식품을 고수하고 있는 상당량의 소수 집단을 위해 유전자 공학을 기피하고 유기농 농작물을 기른다. 몇몇 가난한 국가에서는 생계형 농업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는데, 이런 곳에서는 회색시장에서 산 유전자 해킹 약품 농작물과 재래식 농법 및 가축이 혼합되어 있다.

고기는 세포배양을 하는 “인조고기” 공장에서 생산된다.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나무 및 펄프를 생산하기 때문에 광대한 지역의 숲이 자연림으로 되돌아갔다. 고기를 얻기 위한 동물 사육은 한 세기 전 사냥이나 덫을 놓아 동물을 잡는 것처럼 취급된다. 어떤 곳에서는 레크리에이션이나 생활방식 중 하나로서 받아들여지고, 다른 곳에서는 야만적인 행위로 경멸 받으며, 또 다른 곳에서는 아예 금지 당하기도 한다. 목축업과 임업의 감소로 인하여 증가된 자연은, 이러한 장소에서 살고 싶은 사람들의 욕구 또한 증대시켰다. 물리적 통근의 필요성이 원격현전, 아르콜로지의 등장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에 차량 이용의 감소와 문명으로부터 멀리 떨어진 부유한 공동체의 증가 현상이 나타났다. 저렴한 소형공정 기술과 태양력 발전, 공중차량, 전세계적 위성통신, 가상현실 원격현전 등은 물리적으로 고립된 생활을 쾌적하게 만들었다. 이러한 수많은 “원격현전 공동체”는 선별적으로 가입자를 고르는 제한된 공동체이며, 외부인이 이 공동체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적절한 돈이나 사상을 갖춰야 한다. 저렴한 땅이나 완전한 고립을 원하는 사람들은 북극이나 사막, 수중과 같은 불편한 지역으로 몰려든다. 이런 장소들은 특정 환경에 알맞도록 제작된 “생태적” 변형인간(Parahuman)들이 점점 더 많이 정착하고 있다.


엘란드라(Elandra)

환경적응화와 핵융합 기술은 세계의 대양을 인간들에게 개방시켰다. 지구 내에는 몇몇 곳의 수중 정착지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엘란드라는 가장 큰 장소이다. 태평양에 위치한 엘란드라는 수중 정착지들이 집합된 장소이며 총 인구는 14,000명이다. 엘란드라의 수입 대부분은 침전 석유 및 해저 열수 분출구 채굴에서 나온다. 정치적으로는 PRA에 소속되어 있는 자유도시인데, 구성인구의 상당량을 차지하는 오스트레일리아인들로 인하여 “딥스트레일리아(Deepstralia, 해저 오스트레일리아)”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대부분의 엘란드라인들은 이 별명을 싫어한다. 엘란드라 인구의 대부분은 수중형 변형인간들과 지능향상 동물이다. 엘란드라의 관심 및 이익은 다국적기업인 젠테크 퍼시피카 사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웹(The Web)

세계적인 정보 네트워크는 제3의 물결의 기반이 되었으며, 이후 이보다 훨씬 복잡한 형태의 네트워크가 실현되면서 지구에서 루나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사람들에게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 더 이상 사람들이 웹을 “서핑”하는 일은 거의 없다. 이제 사람들은 눈을 뜨고 있는 매 순간마다 장착식 컴퓨터나 머리에 이식된 “가상 인터페이스”을 통해 현실 위에 정보를 덧씌우고 전송하는 증강현실로서의 웹을 받아들이고 있다. 사람들은 특정 장소로 갈 때마다 네비게이션을 실시하게 되며 정보 검색은 거의 전적으로 정보체 AI에 의해 제어되는 자동 부프로그램에 의해 이루어진다. 이제 아무도 “온라인 상태”라는 말을 쓰지 않는다. 거의 모든 장소에서 이동통신과 위성송수신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 상태가 “보통”인 것이다. 웹과의 연결이 끊어지는 일은 정전이 일어나는 것만큼이나 드문 일이고, 또한 그만큼 불편한 일이 되었다.

사람들이 웹에 방문한다고 할 때, 이 말의 의미는 현재 존재하고 있는 수백만 개의 가상 공간 중 한 곳을 방문한다는 것이다. 가상 인터페이스 모델링 소프트웨어를 이용한다면 국부적인, 혹은 광대한 규모의 “실제와 같은” 콘텐츠를 만드는 것도 어렵지 않다. 이러한 곳을 방문하려는 사람들은 적합한 하드웨어와 패스워드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가상 공동체는 작고 폐쇄적인 장소에서부터 대도시만큼이나 다양하고 복잡한 곳에 이르기까지 수 백만 개가 존재한다. 어떤 장소에서는 육체와는 분리된 관점으로 가입자들에게 경험을 제공하는 반면, 또 다른 곳에서는 가입자에게 특정한 아바타 (예를 들어, 수중 공간에서는 돌고래)를 제공하거나 가입자가 스스로 자신의 육체 형상을 바꾸어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한다.

일상적인 장보기나 정보 검색과 같은 간단한 활동을 위한 가상 공간은 자동 관리인(AI)가 훨씬 잘 수행해주기 때문에, 사람들이 이러한 곳에 방문하는 일은 드물다. 어떤 장소는 쌍방향 다중접속 시뮬레이션이나 롤플레잉 게임을 위하여 만들어진다. 대부분의 가상 공간은 21세기 시절의 회의실, 클럽, 커피숍, 공원, 공원, 산책길과 같이 단지 다른 사람들과 사회활동을 하기 위한 장소이다. 많은 사람들은 실제 그들이 거주하는 곳보다 더욱 넓은 개인적 가상 방이나 주택 (보통 유아 시절부터 이러한 장소를 가지며, 점점 새롭게 개조한다) 이러한 일은 인구가 밀집되어 있는 도시에 살고 있는 세번째 물결, 네번째 물결 국가에서 흔하다. 가상 공간의 호화로움은 공간 주인이 가지고 있는 컴퓨터의 성능과 저장용량에 따라 달라진다.

“웹생명체”는 웹 상에서 대부분의 활동을 하는 디지털 존재(“정보체”)를 일컫는 용어이다. 정신 전송을 한 인간과 완전한 인공지능은 둘 다 웹생명체로 간주된다. 웹생명체들이 주로 오고 다니는 가상공간은 인간의 기준으로 볼 때 굉장히 기괴하고 이상한 장소일 때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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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100번째.
by Wishsong | 2008/12/24 15:02 | Transhuman Space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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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아브공군 at 2008/12/24 15:23
100번째 번역 감사~~~~
Commented by Wishsong at 2008/12/24 16:04
고맙습니다. :)
Commented by timidity at 2008/12/24 20:30
일일히 다 번역하고 계시는군요 .. 대단하세요 ~

아 그리고 메리크리스 마스입니다 Wishsong 님 : )
즐거운 성탄절 되세요 ~
Commented by Wishsong at 2008/12/25 00:14
즐거운 성탄절 되세요. 정말 고맙습니다^^
Commented by Asdee at 2008/12/25 22:00
오. 마침내 100번째군요. 축하드려요~ 메리 크리스마스~ :)
Commented by Wishsong at 2008/12/28 01:08
고마워! 답례로 해피 뉴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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