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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궤도는 태양계에서 가장 북적이는 장소 중 하나로, 세 군데의 주요 구역으로 나누어진다.
저궤도(LEO, Low Earth Orbit) : LEO는 대기권 상층부에서부터 몇 천 km 위 반 알렌의 바닥에 이르는 혼잡한 장소이다. LEO로 인공위성을 쏘아 올리는 것은 쉽다. 이들은 빠른 속도로 지구 주위를 돌지만, 주어진 시간 내에 행성의 매우 작은 부문만을 관찰할 수 있다. 고궤도(HEO, High Earth Orbit) : HEO는 반 알렌대 내부 바로 위에서부터(약 4,800km 고도) 고도 35,400km까지의 지역이다. HEO에서는 지구의 넓은 부문이 잘 보이며, 그다지 혼잡하지도 않다. 그러나 이 곳으로 위성을 쏘아올리는 것은 비용이 많이 든다. 정지궤도(GEO, Geostationary Earth Orbit) : 정지궤도는 적도상공 고도 35,786km 높이의 지역이다. 정지궤도 내의 위성은 지구의 자전과 똑 같은 속도로 궤도를 돌기 때문에 항상 지구 위 특정 장소에 머물게 된다. GEO의 이러한 특징은 통신위성에게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따라서 GEO는 수많은 위성들로 인해 매우 혼잡하다. 지구궤도에는 GEO에 위치한 통신위성에서부터 다양한 단체들이 몇 백 km 위 LEO로 쏘아 올린 많은 수의 저렴한 소형 위성에 이르기까지 약 200만 개에 이르는 위성들이 항상 지구를 돌고 있다. LEO에 띄운 소형 위성들 대부분의 크기는 영상 센서이나 극소중력 내 생물학적 연구 실험물 등 축구공 크기 이하이다. 가장 큰 무인 위성으로는 약품이나 합금, 고순도 크리스탈과 같이 극소 중력과 진공 상태에서 정밀한 가공을 요하는 제품을 생산하는 위성 공장이 있다. 위성 공장에서 생산된 제품들은 대부분 정기적인 작업선에 의해 수집되어 더욱 큰 유인 공장으로 옮겨진 후, 지구나 다른 우주 기지들로 선적된다. 대부분의 위성들은 기업이 보유하고 있으며, 개인이나 정부 역시 많은 양의 위성을 가지고 있다. LEO로 위성을 쏘아 올리는 비용은 최소 $5,000 이상이 드는데, GEO와 같은 핵심적인 궤도의 부동산 권리는 국제적인 합의를 통해 감독하며, 무언가 커다란 것을 이러한 장소에 새롭게 쏘아 올리기 위한 허가를 받기 위해서는 악몽과 같은 행정 절차를 거쳐야 할 것이다. (이미 기존에 있던 다른 위성들을 대체하는 일이 아닌 한은). 이러한 절차는 궤도가 지나치게 혼잡해지는 것을 막기 위한 우려에서 비롯되었다. 궤도상에는 우주 쓰레기가 가득하기 때문에 전문직 위성궤도 쓰레기 수거반은 망가진 위성들을 수집하는 것에서부터 위협적인 우주 파편들을 제거하는 일 등을 하면서 적잖은 수입을 올리고 있다. 군이나 정보 기관에서 운용하고 있는 여러 위성들은 훨씬 더 위험한 것들이다. 이러한 위성들은 첩보 위성이나 명령제어위성에서부터 무장 우주방어정거장과 무인전투선까지 다양하게 존재한다. 후자의 경우 대부분 중국, EU, 인도, 이스라엘, 이슬람 칼리프령, PRA, 파키스탄, 러시아, TSA, 미국 등이 소유하고 있다. 태평양 전쟁 이후 군용/첩보용 위성은 그 위험성이 더욱 부각되었다. 만일 우주에서 새로운 충돌이 일어난다면 이들 위성들은 매우 근접해 있고 회피는 거의 불가능이나 다름없기 때문에 전투는 아주 빠르고 치명적일 것이다. 몇몇 국가들은 민간용 위성으로 가장한 추가 무기들을 갖추고 있다고 의심받고 있다. 개정된 우주조약에서는 군용 위성 근처 10마일(16km) 내 접근 제한을 강화할 것을 규정하고 있다. 지구 궤도에는 대략 400개 정도의 항구적 유인위성이 존재한다. 가장 큰 위성은 중국의 타이코 우주기지(HEO에 위치, 유동인구 3만명, CR 5)로, 이 곳은 화성으로 가는 많은 사람들이 첫 번째 정박지로 들르는 곳이다. 이 곳과 규모면에서 경쟁을 이룰 만큼 큰 곳으로는 역시 HEO에 위치한 콜롬비아 심우주항(유동인구 7천명, CR 4)이 있다. 구형 기지의 대부분은 2020년~2040년대(대형 레이저 로켓의 전성기 이전)에 중국, 인도, 한국에서 제작한 중량우주선 연료창고로 제작된 “소다 깡통” 모양의 거주지이다. 이들은 고립된 “게토” 거주지인데, 대부분이 산소유출, 전력부족, 신뢰성 낮은 생명유지장치, 곰팡이 및 폐기된 초소형로봇 등으로 오염되는 등 형편없는 상태이다. 투자자들은 이러한 위성들을 저렴하게 구입하여 한탕을 노리는 궤도 개발업자들에게 대여한다. 궤도 개발업자들은 이 위성을 여러 개의 방으로 나누고, 최소한의 손을 보아 개장한 후 수상쩍은 나노테크 창업회사들에게 임대한다. 이러한 시설들의 소유권을 추적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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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디킨스 :
미루는 버릇은 시간도둑이니, 당장 잡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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