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랜스휴머니즘의 현실화.
'암 유전자 제거' 신생아 탄생


미래는 모든 인류가 질병과 노화의 고통에서 해방된 낙원에 더 가까울 것인가?

"유전자 차별"로 인하여 우등인간과 열등인간의 계급 사회가 발생하는 디스토피아에 가까울 것인가?

드디어 이 질문에 대한 논의를 할 때가 온 것 같다.


by Wishsong | 2009/02/18 16:01 | 세상의 일들. | 트랙백 | 덧글(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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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존다리안 at 2009/02/18 16:06
모든 질병은 진화의 산물이라는 주장도 있으니만치 이런 질병들로부터 그저 자유로와지겠다는
게 진화라는 측면에서 그렇게까지 좋은 결과만을 가져다주지는 않으리라 조심스레 생각해 봅
니다.

인위적인 진화라고 보면 좋을 수도 있겠지만 그 급속한 인위적 진화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도
불투명하고.... 굴드의 단속평형설 생각나네요.
Commented by Wishsong at 2009/02/18 16:26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문제가 발생하기 마련이죠. 그게 어떤 문제일지 무척 궁금합니다.
Commented by 時雨 at 2009/02/18 16:38
저로서는 뭔가 위험한 짓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인위적인 조작이 어떠한 영향을 가져올지 정말 두려운 일인 것이지요... 일단 지금 사회와 인성으로 보아 후자로 갈 가능성이 더 크다에 한표군요.
Commented by Wishsong at 2009/02/19 09:33
무엇보다도 저러한 기술과 시장 자본주의가 결합한다면, 필연적으로 '모든 면에서(사전적 의미로) 잘난 부자'와 '모든 면에서 열등한 가난뱅이'가 나타날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아브공군 at 2009/02/18 17:03
제동장치 없으면 큰 문제가 터지는 거죠.

근데 너무 그 제동장치가 강하면 필립 카린스는 영영 못 태어나고.....
Commented by Wishsong at 2009/02/19 09:34
어떤 제동장치가 필요할지, 앞으로 많은 의논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Commented by lhovamp at 2009/02/18 21:34
1. 기술적 문제. 예기치 못한 질병을 유발할 가능성은 없는가.

2. 사실 윤리적으로는 글쎄. 생명이 조작의 대상이 될 수 있는가의 여부는 분명 윤리적 문제겠지만.

이미 수백년 전과 비교해서 기술은 발전했고, 수명은 길어졌고, 삶의 질은 높아졌고, 계급 사회는 여전하고. 지금까지 해왔던 고민들을 앞으로도 해 나갈 뿐이라고 생각해.
Commented by Wishsong at 2009/02/19 09:38
1. 이 글에 트랙백을 한 Zero-Device 님 글을 한 번 읽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2. 윤리의 기준은 항상 바뀌지. 아마 기술의 변화에 따라 윤리의 정도도 바뀔거야. 몇 십년 후에는 자기 자식에게 유전조작을 안하는 부모가 나쁜 놈으로 취급될 지도 모르지.

내가 문제라고 생각하는 건, 인류의 힘과 지식이 점점 더 강해지면서 우리가 겪는 고민과 문제 역시 그만큼 더 커진 것 같다는 거야. 핵문제 때문에 세계 멸망의 문제까지 고민하게 된 것 처럼.
Commented by lhovamp at 2009/02/19 09:54
1. 에 대한 개인적 견해라면 사실 굉장히 단순해.
농약류가 그랬고, 의약품이 그랬고, 공해 물질들이 그랬듯이 어떠한 기술이 처음 개발되는 시점에서는 아무런 문제도 발견되지 않지만, 세월이 지나고 기술 수준이 높아지면 그 때 가서 문제점들이 발견되기 시작할 것이라는 견해.

최근 읽은 프리먼 다이슨의 저서에 따르면 나는 인본주의자에 가까운 것 같아. 인간에게 유익한 방향으로 자연을 조작하고 이용하는 행위에 대해서 긍정적으로 생각해. 유전자 조작 동식물에 대한 논의는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져야 한다고 믿고.

그렇지만 인간은 아니야. 인간과 인간의 가치가 동등하다면, 어떤 인간도 다른 인간의 건강에 문제점이 생길 가능성이 있는 조작을 하면 안 되지. 그것도, 당사자의 동의 없이 말야.
(정자와 난자로부터 "동의"를 얻어내는 방법이 연구되면 뭐. 그 때 가서 생각해 보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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