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oterrorists 테스트 플레이 3화
마스터 : 오승한
PC : 지그리트(리얼카이), 에드(lhovamp), 엘리자베스 (마나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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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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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 밀크는 워싱턴에서 각종 로비활동을 통해 정치가들과 가까이 지낸 기업가로, 현재 뇌물수수를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PC들은 조사활동 및 도청을 통해 그가 미스타우 사건으로 인하여 자신의 뇌물수수 혐의가 유야무야되기를 바라고 있다는 것을 알아내고는, 베리 밀크의 변호사를 통해 접촉을 시도합니다.

베리 밀크는 미스타우가 자신과 함께 파티를 열어 로비스트 및 의원들을 상대로 CIA에 유리한 정책을 펼치도록 공작했다고 밝히며, 최근 미스타우와 관계가 소원해졌을 때 미스타우의 뒤를 캐서 얻은 자료를 건네줍니다. 그 자료는 여러가지 이름이 나와있는 명부를 찍은 사진이었습니다.

명부에 있는 이름들을 인터넷에서 조사한 지 얼마 되지 않아, PC들은 정체불명의 사람들에게 둘러쌓입니다. 그들의 우두머리인 ‘제임스 혼백’ 대령은 PC들이 그 명부의 이름을 어떤 이유로 조사했는지를 추궁합니다.

PC들이 CIA의 일에 아무런 관계도 없다는 것을 확인한 후, 대령은 그 명부가 중동 및 파키스탄 지방에서 테러 혐의를 받아 관타나모 수용소로 간 이들 중 무고한 것으로 밝혀진 사람들을 고향으로 되돌려 보내는 “오퍼레이션 리루트”의 명단이라고 답해 주면서 미스타우의 상관을 며칠 후 연결해주겠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때, 에디는 대령의 부하 중 한 명이 얼굴이 굳어지는 것을 발견합니다....

PC들이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되돌아가려 할 때, 길 도중에서 택시 기사가 이유모를 광란을 일으키기 시작하고, 동시에 트럭이 PC들을 향해 돌진해왔습니다! 고생끝에 천만다행으로 위기를 벗어난 일행들은 에소테러리스트들이 저주 부적을 택시에 부착했다는 것을 확인합니다.

사흘 후, PC들은 미스타우의 상관이었던 클라우스 테이버를 비밀리에 만납니다. 그는 CIA 내에서도 미스타우의 행적을 의심스럽게 여기고 있었다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이야기하며, PC들에게 오퍼레이션 리루트의 자료를 건네줍니다. PC들은 그 자료에서 미스타우가 자금 및 석방될 용의자들을 고향이 아닌 도미니카 공화국으로 보냈다는 것을 발견하고, 도미니카 공화국에 어떤 것이 있는지를 클라우스 테이버에게 캐물었습니다. 결국, 클라우스 테이버는 미스타우가 돈과 죄수를 보낸 장소, “카보 데 헤리다스”가 과거 CIA가 “블랙 프리즌” (CIA가 해외에서 비밀리에 테러리스트 등을 수감하던 교도소. 대표적인 것이 관타나모)으로 지으려다 중단한 곳이라는 것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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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 소감.

이번 주 플레이는 대체적으로 저번 주보다 더 나았다는 평가를 받았는데, 시스템에 좀 더 익숙해졌다는 면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액션씬’이 있었기에 더욱 긴장감과 흥미가 더해졌다는 결론이 나왔습니다.

이러한 액션씬은 왜 필요한 것이었을까요? 우리 팀에서는 “PC들에게 ‘자신들이 안전하지 않다’라는 것을 인식시켜줌으로써 긴장감을 더해준다.” 라고 이야기를 했는데, 저는 이러한 부분이 규칙을 통한 불확실성의 해소 및 장애물 극복. 즉 RPG의 “게임적인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분이 빠진다면, RPG는 단순한 역극, 혹은 합동 소설에 지나지 않는다고 봅니다.

이번 플레이의 지적 사항으로 나온 것은 ‘대인 분야’에만 너무 수사활동이 치중되어있지 않았던가, 라는 것이었는데, 대인 기술이 정보파악에는 가장 무난한 방법이었기에 이 쪽으로 이끌어간 것에 대한 지적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번 시나리오는 예시 시나리오를 플레이하는 것이라 어쩔 수 없었지만, 다음 번 진행 때에는 수사의 방법 역시 적절한 배분을 하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by Wishsong | 2009/03/21 18:37 | RPG | 트랙백 | 덧글(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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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at 2009/03/21 18:41
비공개 덧글입니다.
Commented by Wishsong at 2009/03/21 18:56
일단 인간하고 다를바 없는 육체이니, 가질수 있을 것 같아요.
Commented by Asdee at 2009/03/23 14:07
오컬트나 크툴루스런 요소가 많을 줄 알았는데, 지금은 오히려 첩보 추리물 같은 느낌도 드네요. ㅎㅎ
Commented by Wishsong at 2009/03/23 14:09
X-파일적인 요소도 있어서 그런 것 같아. 하지만 마지막 세션은 오컬트 비스무리한 분위기도 났음!
Commented by Asdee at 2009/03/23 14:12
오오. X-파일~ (전 일찍 자는 착한 어린이여서 거의 못 봤지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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