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북한이 싫다.

그 흔한 유감 표명 한마디도 못하냐?

아니면 "다음부터 잘 할께."  소리라도 한 걸 장하다고 해야 하냐?

항상 생각하지만, 저 북한이라는 곳은 한국 사람들이 짊어지고 있는 거대한 암세포라는 느낌이 든다.  존재 자체가 해롭고, 갑자기 떼어내자니 역시 몸이 위험하고, 그래서 천천히 치료하자니 엄청난 돈과 인내가 들고... (어떨 때는 그 돈과 인내를 그대로 흡수해서 더 부풀어 오를 때도 있고...)

과연 언제면 저걸 떼어내든, 치유하든 할 수 있을까.





by Wishsong | 2009/09/08 12:47 | 세상의 일들. | 트랙백 | 덧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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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아브공군 at 2009/09/08 13:43
이번 사건으로 돌아가신 분들은 말 그대로 남과 북의 병크에 희생된 분들이죠. 정말 어처구니 없게 돌아가신.....

북한에 대해 짜증내시는거, 저도 이해합니다. 저도 짜증날 때가 많으니까요.
Commented by Wishsong at 2009/09/08 15:47
솔직히 말하자면, 북한이 조용히 바다로 가라앉든지 차원 너머로 날아가든지 어떻게든 꼴 안 보고 살았으면 좋겠어요-_-
Commented by lhovamp at 2009/09/09 15:16
// wishsong
만일 이번 댐 방류가 남쪽에서 이루어졌다고 하면, 휴전선 이남이 조용히 바다로 가라앉든지 차원 너머로 날아가야 할까?

북한(과 그에 거주하는 사람) 과 북한 정부, 내지는 북한 공산당을 동일한 존재로 놓는 것은 올바르지 못한 것 같은데.

(물론 나도 지난 번 총격과 이번 사태를 생각하면 북측 책임자를 총으로 쏴 버리고 싶은 생각이 굴뚝같지만)
Commented by Wishsong at 2009/09/09 16:17
원론적으로야 분리하는 게 맞지. 근데 날이 가면 갈수록 북한 주민-북한 땅-북한 지도층 이 세가지를 그냥 뭉뚱그려 생각하게 되더라-_-
Commented by 커리 at 2009/09/09 19:21
어제오늘해서 수색작전 다녀왔습니다.
솔직히 정말 힘들고 피곤하고, 땅개야 돈안든다 치지만 이만큼의 헬기가 왔다갔다하려면 제트유를 미친듯이 먹을텐데 그 값은 누가 보상해주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유류계원;;)


근데 김정일 욕하다가도......
제가 있던 지점에서 고작 몇km하류에서 인접대대 상병이 하나 건져서 군사령관 표창으로 30일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으로 갔기 때문에 부러웠습니다.
육실헐. 친척이 땅사면 배아프단 게 이런 거였군요.
젠장 뜨려면 내 앞에 뜰 것이지........
Commented by Wishsong at 2009/09/09 21:57
많이 힘드셨겠습니다. 일이 다 끝나면 푹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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