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그 : WIld_Talents
2009/12/08   Wild Talents 플레이 감상문. [2]
2009/12/08   Wild Talents 일일플레이용 1차 테스트 완료. [6]
Wild Talents 플레이 감상문.
우선 테스트에 참여해주신 DH님, 제르디온님, 에테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마스터로서 처음 Wild Talents를 돌려본 감상은...



1. 빠르고 치명적인 전투.
Wild Talents는 같은 10면체 다이스 풀을 이용하는 WOD보다는 최소 3배는 빠릅니다.  기존 WOD의 공격-피해-피해 흡수 굴림이 하나의 굴림으로 통합되기 때문에 전투의 속도가 확실히 빠릅니다.   게다가 잘맞은 헤드샷 한번이면 튼튼한 캐릭터도 얄짤없이 골로 가버리더군요.  어제 PC가 휘두른 칼 한번에 튼튼한 괴물의 목이 베어져나가는 것은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런 부분은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2. 플레이어들에게 의지력 활용을 적극! 권장할 것.
반면에 PC들 역시 자칫하면 그대로 죽을 위험도 있습니다.  어제 플레이에서 한번은 플레이어에게 집중사격이 퍼부어졌는데, 만일 의지력을 이용해서 피해를 흡수하는 규칙이 없었다면 그대로 전장의 고혼이 될 뻔했습니다.  그 외에도 의지력을 이용해 PC들의 전투속도와 명중률을 높여주는 옵션룰을 적용했는데, 이 점이 플레이어들의 힘을 크게 증가시켜서 결과적으로 전투 속도를 더 빠르게 만들었습니다.

3. 좀더 터프한 전투로.
어제 전투의 경우 제르디온님의 캐릭터가 튼튼한 장갑 덕분에 큰 긴장감 없이 전장을 휩쓸었습니다.  모든 PC들에게 적절한 긴장감을 부여하기 위해 적들을 좀 더 세게 만들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4. 캐릭터의 목적 및 동기가 시나리오/캠페인과 잘 어울릴 것.
개인적인 느낌으로 에테님의 캐릭터에 부여했던 "백마술 결사에 충성"  "자신의 힘을 과시한다"  이 부분이 다른 분들에 비해서 충분히 드러날 여지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좀 더 2차대전이라는 배경에 걸맞는 목적, 동기로 바꿔야겠습니다.

5. PC들의 의지력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을 더 만들 것.
Wild Talents에서 의지력이라는 것이 매우 큰 자원이니만큼, 이것을 지키기 위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을 많이 만들어야겠다고 느꼈습니다.  

6. 규칙을 확실히 숙지하고 적용해야 함.
어제 플레이를 되짚어보니 몇몇 규칙(제압 규칙 등)에서 잘못 적용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일일 플레이때는 더욱 확실하게 룰을 숙지해야 하겠습니다.

7. 판정을 최대한 자제.  중요한 판정만 실시할 것.
제르디온님이 지적해주신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판정 성공 확률 차이가 너무 크다."라는 말은 확실히 공감했습니다. (다이스풀 3개와 4개의 차이, 다이스풀 4개와 5개의 차이)  엔간한 어려움이 없는 상황에서는 굳이 판정을 하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다만 덧붙여 지적해주신 "판정이 줄어들면 마스터의 말에 지나치게 의존하게 된다." 라는 말을 항상 염두에 두어야겠지요.

8. 빠르게 판정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 확인.
마스터의 경우 여러 명의 판정 결과를 내야 하기 때문에, 전용 다이스 프로그램 등을 써서 판정 처리 속도를 최대한 향상시켜야 하겠다고 느꼈습니다. 

9. 전투 맵을 좀 더 구체적으로 만들 것.
PC들의 위치 및 공격 거리, 범위 공격 등을 좀 더 명확히 하기 위해서 전투 맵을 좀 더 구체적으로 만들 필요성을 느꼈습니다.
by Wishsong | 2009/12/08 09:50 | RPG | 트랙백 | 핑백(1) | 덧글(2)
Wild Talents 일일플레이용 1차 테스트 완료.



자세한 글은 나중에.  일단 느낀 점만 간단히 적자면...

- 빠르다.  WOD보다 3배는 빠르다.
- 제르디온님이 말한 "전문가와 비전문가의 판정 성공 확률 차이가 너무 크다." 는 확실히 생각해봐야 할 부분.  시간 들여 판정해서 보너스 다이스 얻는 것만으로는 이 차이를 메우기가 상당히 어렵다.  그렇다고 "되도록 판정을 안한다"라는 건 제르디온님의 말씀대로 마스터의 권위를 지나치게 크게 할 수 있다는 부분이 있다.
- 미니온 룰은 좀 더 명확하게 적용을 해야겠다.
- 전투의 위험도는 확실히 높다.  튼튼할 것처럼 보이는 적이 한방에 목이 날라가고,  반대로 무적일 것처럼 보이던 PC가 자코들의 기관총에 벌집이 될 뻔했다.  물론 그걸 막기 위한 여러 장치 덕분에 불의의 사태는 벌어지지 않았지만.
- High Trust 게임.  PC의 강함은 플레이어의 양심에 달려 있다.  물론 일일플레이때에는 프리메이드 캐릭터가 있지만 장기 캠페인에서 이게 좋은지 나쁜지는 플레이어들에 따라 달라진다.
- 마스터를 하는 사람은 반드시 적들의 판정을 신속하게 굴릴 수 있는 다이스 프로그램 / 다이스 시트 등을 사용해야 한다.  ORE 포럼에서 받은 첫번째 충고였는데, 그 말을 확실히 실감했다.  대비를 해 가서 다행이다.
- 빠르고 화끈하다는 점에서 첫 느낌은 좋다.  하지만 숙달된 ORE 마스터링을 하기에는 앞으로 좀 더 실력을 갈고 닦아야겠다.




by Wishsong | 2009/12/08 01:02 | RPG | 트랙백 | 덧글(6)
◀ 이전 페이지 다음 페이지 ▶



소망의 나라에는 겨울이 없다. -러시아 속담-
by Wishsong
Calendar
어딘가의 글
찰스 디킨스 :

미루는 버릇은 시간도둑이니, 당장 잡으라.
카테고리
전체
나와 주변의 일.
세상의 일들.
내가 즐기는 것들
RPG
Transhuman Space
읽은 책들
군 이야기(중단)
영어 일기(중단)
미분류
최근 등록된 덧글
저 엔터테인먼트 관련 ..
by Dust at 08/12
생체 군인들이 사이버쉘..
by Dust at 08/12
아ㅏㅇ 앙 기모띠!
by 선주영 at 07/07
단어가 너무 어려운 단어..
by jinim at 05/10
꼭 저대로 실현되기를. ..
by 트랜스휴매니스트 at 11/19
4번은 마스터만 잘 알아..
by Wishsong at 08/06
와, 1,2,3,4 전부 적극..
by 샤이엔 at 08/06
실제로 해 보면 그 "제 때..
by Wishsong at 06/29
제 때 제대로만 내주면 돈..
by 바이라바 at 06/28
감사합니다! 본격적으로..
by Wishsong at 06/25
최근 등록된 트랙백
텀블벅 던전월드 국문판..
by The Adamantine Watc..
토먼트 : 누메네라의 파도..
by The Adamantine Watc..
레이 브래드버리의 명복..
by 잠보니스틱스
브래드버리 별세
by ☆드림노트2☆
FATE 시스템 면모(As..
by The Adamantine Watc..
이 글을 잃고 문득 생각났..
by 지나가던이의 스쳐지나가..
묻겠다! 그대가 나의 마..
by 기아스를 올바르게 사용..
생각해보니, 너드라고 ..
by The Adamantine Watc..
죄, 참회와 회개에 대한..
by The Adamantine Watc..
LG-LU6500 사흘 동안 사..
by The Adamantine Watc..
태그
The_Quiet_Year 메카RPG 누메네라 아이패드에어 추리소설 테크누아르 던전월드 RPG 번역 만화 일상 어포칼립스월드 기독교 TRPG 몽쉐귀르1244 포도원의개들 인디RPG 마이크로스코프 메카 Sixth_World FATE 윤창중 오만과편견 크라우드펀딩 Sagas_of_the_Icelanders MECHA 정교회 비커밍 리뷰 셜록홈즈
전체보기
rss

skin by zodiac47